[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순천시는 '2024년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할 임차인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 또는 독립경영 예정인 청년농업인이며, 모집인원은 작물별 1명씩 총 2명이다.
시는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에 선정되어 승주읍 서평리에 1,208㎡ 규모의 스마트팜 임대농장 2개소를 신축했다.
재배 가능 작물은 딸기, 토마토 등이다.
임차 기간은 총 3년이며, 임차료는 전남 단위면적당 농작물 수입의 10%를 적용한 금액으로 연간 30만원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시설농업 운영과 품목별 재배기술 등을 습득하기 위해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임차하여 3년간 스마트팜 시설 운영을 통해, 향후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공간과 산업을 복융합하고, 트렌드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 작목 발굴 및 민관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국비 공모 등 재원을 효율화하여 스마트팜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정혁신국 농업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농업정책과 스마트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