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및 전남도에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각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속 집행(50%)과 2분기 소비투자 실적(50%)를 평가해 그룹별 상위 25% 이상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전남도는 상반기 신속집행(50%)과 1,2분기 소비투자 실적(50%)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상반기 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한 후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매월 개최해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서별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및 이월 사업 중심으로 사전 행정절차 이행, 토지매입 협의 등 사업 단계별로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신속집행 목표액 대비 105.6% 달성 및 소비투자 목표액 대비 123% 달성해, 재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천만원, 전남도 상사업비 등 3천3백만원을 확보했다.
강진원 군수는 “군정에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공무원 한사람한사람의 노력이 모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고물가, 금리 상승 등 침체된 경기 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나아가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을 이루는 탄탄한 기초가 되도록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