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대수 기자] 광양시는 지난 3일 새마음봉사단에서 간편식 컵라면 50상자(120만 원 상당)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마음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2년 30여 명의 회원이 모여 결성한 새마음봉사단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 배부 봉사, 클린데이 환경 정화 활동, 관내 위기가구 밑반찬 배달, 김장 나눔 실천, 은둔형 위기가구 가정방문(매월) 등 현장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춘화 회장은 “추석을 맞아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주거환경 문제나 신체적 장애로 음식 조리가 어려운 가구들을 위해 간편식 컵라면으로 준비하게 됐으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새마음봉사단 회원들이 지역 위기가구를 위해 봉사와 후원에 앞장서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라며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현장 봉사활동 동참으로 광양읍 복지 위기 해소를 위한 노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회상 읍장은 “단체 운영에도 분명 여러 애로사항이 있으실 텐데, 지역 온기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계시는 새마음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후원 물품에 담긴 새마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현장 행정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