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순천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소득층, 청년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에는 총 431명이 신청했으며, 재산 및 가구소득, 참여 횟수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공공근로 169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49명으로 총 218명을 선발됐다.
시는 매년 취약계층 및 청년에게 공공일자리사업을 비롯 여러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 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참여자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사업 등 총 117개 사업장에 투입된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사업 담당자 33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강사를 초청하여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가 안정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기간 동안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현장에서 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업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안전사고 예방교육에서는 동부권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로 “전남도 공모철회” 와 “의과대학 신설은 국립순천대가 정답이다”고 한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