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시흥시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청년기본법상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4년 시흥청년축제 ‘시흥청년 다~돼!’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배곧 생명공원(시흥시 배곧2로 25) 일원에서 ‘쉬어도 돼, 놀아도 돼, 즐겨도 돼, 시흥청년 다~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13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2024년 시흥청년축제 기획단 ‘흥플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청년 트렌드를 반영한 축제 콘텐츠를 담아냈다.
첫째 날, 9월 1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공연 및 디제이(DJ) 파티가 열리며, 둘째 날, 9월 14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년정책 관련 오엑스(OX) 퀴즈, 체육대회, 춤 강습, 지역 아마추어 대상 열린 무대인 ‘오픈 마이크’, 청년들에게 위로ㆍ쉼ㆍ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힐링 라이브’가 진행된다.
양일간 배곧마루 언덕에서는 감성 텐트와 빈백 등이 있는 ‘힐링 휴식 존’이 운영되며, 흥플러 재능기부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 ‘아트 워크숍’과 ‘포토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및 관내 청년 상인들의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함께 푸드트럭이 준비돼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청년동아리 5팀의 작품 전시와 청년들의 아지트, 청년스테이션을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024년 시흥청년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청년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해 더욱 의미가 깊다. 많은 청년이 참여해 즐기고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