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광주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최근 동구청년센터 아지트와 전일빌딩 245에서 중독전문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청년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 활동 확대 및 청년 정신건강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중독 예방 관련 체험 프로그램은 ‘방 탈출’ 콘텐츠를 주제로 4대 중독(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과 관련된 작품을 감상하며 중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부 토크콘서트는 마약·알코올 중독 회복자들의 경험담과 윤형준 교수(조선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청년 정신건강’ 강의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4대 중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중독자들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청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중독과 정신건강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청년 정신건강 커뮤니티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