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승훈기자] 전남 구례군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가 지난 21일 화엄사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라이온스 가족 한마음 등반대회에서 구례군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는 69개 클럽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집수리 사업, 이동 목욕, 헌혈,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열린 한마음 등반대회에는 배혁주 총재를 비롯한 지역위원장,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와 더불어 라이온스 가족들은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청소년 장학금을 군에 기탁했다.
배혁주 총재는 “현재 구례에는 2개의 라이온스클럽이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동행하려는 마음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미래 발전을 위한 큰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