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상권기자] 고흥군은 관내 5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 교육은 지난 6월부터 각 어린이집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백일해, 수족구병, 코로나19 감염 등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어 호기심 많은 아동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가 공원에 가면 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다”라며,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릴 때 생긴 습관이 평생 간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앞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