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장성군이 7일 서울 서대문구 위드스페이스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3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는데 장성군이 여기에 포함됐다.
군은 지원금 10억 원과 군 예산 5억 원 포함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성지역자활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장소는 현 장성읍 가정복지회관 건물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입주하게 된다.
지역자활센터가 읍시가지에 들어서면 자활 참여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활센터와 사업장을 통합 운영하게 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체계적인 ‘자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