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이대수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보수변공원무대에서 오는 19일 오후 3시, ‘영산강 i-SMR비전 릴레이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i-SMR인촌포럼과 원자력발전포럼이 주관하며, 미래세대와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1부에서는 빅맨싱어즈가 이수인의 ‘내맘의 강물’, Pino Donaggio의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Domenico Modugno의 ‘Volare’ 등을 선보인다. 제2부에서는 최영대 대표의 에너지 토크와 함께 위왕규의 색소폰 연주, 박건수 대표의 다이아나 공연이 이어진다.
제3부에서는 빅맨싱어즈와 소프라노 장유진이 함께 ‘The ecstasy of gold’(석양의 무법자), ‘사랑했지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맘의 강물’, ‘아름다운 나라’ 등의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제4부에서는 장남호의 트럼펫 연주로 ‘석양’과 ‘밤하늘의 트럼펫’이 연주될 예정이다.
최영대 i-SMR인촌포럼 대표는 “미래세대 생존을 위해 기후변화를 막고 기후위기에 맞설 최적의 무기는 i-SMR”이라며, “영산강에 i-SMR 에너지 혁명의 서막을 열고자 ‘기적의 영산강 시대 개막을 위한 영산강 i-SMR 비전 콘서트에 초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은 방사선 유출사고 가능성을 원천 배제한 일체형 원자로, 전원이 차단되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혁신적인 안전설계, 그리고 현장 작업 및 건설 기간 단축이 가능한 모듈형 제작 설치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영산강에 i-SMR이 설치되면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은 물론, 온수 활용, 수소 연료 생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보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음 릴레이 콘서트는 2024년 11월 16일 오후 3시, 전남 나주시 등대길 80에 위치한 영산강 황포돛배선착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