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6일 2024년 금정 프리마켓 1회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중고 물품은 있으나 막상 거래하기 힘든 구민을 위해 일상 속으로 다가가 나눔장터를 여는 ‘금정 프리마켓’은 올해 2주년을 맞이하여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민을 즐겁게 했다.
‘금정 프리마켓’은 중고 물품 나눔장터뿐만 아니라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 코너를 운영하여, 투명 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렸다.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종이 팩은 새 휴지로 교환해 주며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구민에게 좋은 자원순환 교육 현장이 되기도 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폐원단 재활용,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주물럭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순환 체험과 함께 자원순환 퀴즈 풀기, 성악·바이올린·마술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을 통하여 주말, 내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의 풍경이 펼쳐졌다.
2024년 금정 프리마켓은 총 2회차로 열리며, 지난 26일 구서롯데캐슬골드 1단지를 시작으로, 11월 2일에는 구서SK뷰 1단지에서 개최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 프리마켓은 단순한 중고 물품 나눔의 장이 아닌, 다양한 자원순환 콘텐츠로 구성된 하나의 즐길 거리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 다양한 구민이 다 함께 즐길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여, 자원순환의 도시 금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