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정읍시가 오는 11월 3일 정읍체육관에서 ‘제1회 정읍시 가족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기존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사에서 나아가, 모든 형태의 가족이 참여해 화합을 이루는 대축제로 확장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
심리검사나 MBTI, 타로 등 재미있는 가족 심리 프로그램부터 가족 중심 체험부스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가족센터 다문화 밴드와 줌바댄스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의상 체험과 소품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부에는 버블쇼, 마술쇼, 태권도 공연 등 흥미진진한 공연과 어린이 명랑운동회가 이어져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꽈배기와 음료 등 간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가족의 행복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 바이킹 체험 등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든 가족이 정읍의 주인공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즐겁고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