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창원특례시는 31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아낌-e 경진대회 시즌 2 및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아낌-e 경진대회 시즌2’는 지난 4월 11일 창원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시즌2에서는 대상을 마을(주택)에서 마을(주택), 상가시장, 복지시설로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 했고 다양성까지 이루어 내었다.
마을·주택 7개소, 상가·시장 27개소, 복지시설 30개소로 총 64개소가 참여하여 전년 6월부터 8월 동기 대비 전기사용량 감축률과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 탄소중립실천사항을 평가했다.
이에 ▲최우수(3) 진전면 율티마을, 충무동 삼확상가, 여좌동 여좌어린이집 ▲우수(3) 동읍 용전마을, 양덕1동 양덕중앙시장 상인회, 양덕1동 남성경로당 ▲장려(3) 풍호동 녹수빌라, 내서읍 코오롱주상가, 대산면 사랑의 집 등 9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최우수에는 상패와 시상금, 부상으로 냉방기 또는 태양광시설이 수여됐다.
시상금은 최우수 각 100만 원, 우수 각 70만 원, 장려 각 40만 원으로, 재원은 창원시와 한전 경남본부가 50:50이며 부상 냉방기 2대는 한전경남본부에서, 태양광시설 1대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제공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로 큰 성과는 전년도 대비 3개월 동안 절감한 전력량이 25MWh로 4인 가구 기준으로 1가구가 6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 밝혔다.
그리고 올해 5월부터 공동주택 대상으로 실시한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 경진대회는 총 20개 아파트가 참여하여 총 468가구가 신규 가입했으며 ▲최우수(1) 대방개나리1차아파트(인센티브 1,530천원) ▲우수(2) 가포LH아파트1단지(인센티브 1,515천원), 창원석동LH아파트(인센티브 885천원) ▲장려(3) 가포금호어울림NHF아파트(인센티브 705천원), 마산교방상록아파트(인센티브 600천원), 창원현동LH아파트(인센티브 480천원)로 6개 아파트가 선정되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사용량 절감과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에 노력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