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군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은파 호수공원 제1주차장 수변 무대에서 '외로움,‘잇-다’' 열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진행 중인 외로움 인식 제고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총 2부로 진행된다.
8일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는 1부에서는 외로움 인지와 해소를 위한 ▲지역문화진흥원의 외로움 인식 제고 캠페인 ▲‘나의 마음 알아보기’를 주제로 한 마음일기 쓰기 ▲유리공예를 통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 ▲ 나의 오늘을 기록하는 즉석 사진 공간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의 정책 홍보 공간, ▲타로를 이용한 상담 공간을 비롯 ▲걱정 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다채롭게 다룬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2부에서는 인디계의 국민밴드 ‘브로콜리너마저’와 월간 마음 건강의 편집장 ‘장재열 작가’가 함께 하는 ‘열린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우리들이 외로움을 만나는 방법’을 주제로 음악과 토크가 함께하는 콘서트에서 관객들은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로움을 더 이상 숨기고 싶은 감정이 아닌 보통의 감정이라는 문화적 분위기를 만들어 자신의 감정을 개방하고 해소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산문화재단은 지난 4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전북권 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지역 내에서 사회적 고립감이나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통합기반 마련 등의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군산문화재단 경영정책팀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