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인천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i사랑 태교음악회’를 10월 3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가 열린 아트센터인천에는 인천지역 임산부와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유정복 시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다. 1부 행사에서는 임신·출산·육아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9월22일까지 진행된 ‘제1회 임신·출산·육아 숏폼 공모전’의 영상을 시청하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현악 앙상블 i신포니에타와 아인병원 임산부 합창단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을 통해 ‘아가야 사랑해’라는 주제로 임산부와 가족들이 태아와 교감하며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 종료 후에는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모든 임산부에게 배넷저고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부대행사로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 ▲인천광역시 출산지원 정책 안내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임산부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품고 있는 임산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들의 고충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