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전주인재육성재단은 6일 전주인재육성재단 5층 공동체 공유공간에서 ‘2024년도 2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 진로특강 및 해외연수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1부 진로 특강과 2부 해외연수 사전워크숍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진로 특강에는 최영종 노무법인 마루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전문 자격증 취득 및 진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2부 해외연수 사전워크숍은 4개월간의 국내 연수를 통해 향상된 연수생들의 영어 실력을 검증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한 영어 상황극과 개인 스피치, 그룹 프리젠테이션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이번 2기 연수생 7명은 글로벌 마인드와 애향심을 지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어학집중코스와 자체평가,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문화 탐방 등으로 구성된 4개월 과정의 국내 연수를 모두 마쳤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현지 대학 연계 수업 및 글로벌기업 모의 면접, 해외문화탐방 등 약 2주 과정의 국외연수를 앞두고 있다.
연수생들은 국외연수 이후 개인활동보고서 작성 및 보고회 등 1개월의 활동보고 과정을 모두 마친 후 모든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한 연수생은 “평소 영어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된 영어실력만큼 자신감도 늘어났다”면서 “영어능력강화사업을 기획하고 참여 기회를 준 전주시와 전주인재육성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영어 능력 강화사업은 기존 해외연수와는 달리 국내 어학연수 과정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강화한 후 향상된 언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단기 해외연수로 구성했다”면서 “오는 2025년에도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조적 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영어능력 강화사업에 관심있는 대학생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영어능력강화사업 외에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으며,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전주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인재의 학문탐구 의욕과 애향심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