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소속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역량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4~6일 ‘근로자 산업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 산하 현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무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별교육 과정을 통해 작업 중 잠재된 위험 요소를 능동적으로 파악해 개선하는 위험성평가 추진 역량을 배양하고,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주요 내용을 교육해 근로자 자신의 권리와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규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도왔다.
또한, 응급처치법과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긴급 상황에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직무스트레스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근로자 스스로 건강 보호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험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특별교육은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 이후에도 산업재해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에도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