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024 도시농업 시민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백종운 손수레 도시농업공동체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청년농부가 들려주는 도시농업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시민들이 농업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에서 즐기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실습 강좌도 마련됐다.
한 교육생은 “평소 귀농에 관심이 있는데, 청년 농부의 경험을 생생히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고,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계절에 공기정화 식물과 실내에서 텃밭을 가꾸는 활동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강의였다”며 “앞으로 이러한 강의가 많아져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 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농업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도시농업 시민열린강좌를 다양한 주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