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정읍시는 지난 7일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내장산 제4주차장에서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전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정읍경찰서와 함께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전세버스로, 주요 점검 사항은 음주운전 여부, 운전자 자격 확인, 속도제한장치와 운행기록계 작동 여부, 차량 불법 개조 여부, 재사용 타이어 불법 사용 여부 등 차량의 안전성 전반이었다.
또한 운전자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안전수칙과 안전운전 지도가 이뤄졌다.
시는 가을 행락철인 10월과 11월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관계자들은 운전자가 안전 운행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이용객들 역시 안전띠를 필수로 착용하고 차내 음주나 가무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탑승 인원이 많아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전세버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겠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