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전북대학교 가인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2024 아이돌봄 지원사업 송년한마당’을 개최하며 도내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200여 명과 함께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7년 시작되어 현재 전북 도내 1,167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월평균 2,000여 가정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송년한마당은 ‘힐링’을 주제로 아이돌보미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한 행사는 아이돌보미 우수 수기 낭독, 힐링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돌봄 현장의 감동과 보람이 공유됐다.
특히, ‘아이돌봄! 오늘은 나를 돌봄!’을 주제로 한 힐링 토크 콘서트는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아이돌보미 직무의 특성상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도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드는데 앞장서주시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