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손기주기자] 광주 북구의회 ’반려동물과 함께살아요‘ 연구회가 지난 18일 반려동물 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대전반려동물공원을 방문하여 대전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운영 중인 대전시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북구의 반려동물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2022년 개관한 대전반려동물공원은 대지면적 32,16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실내놀이터, 동물행동교육실, 펫 샤워실, 잔디광장, 중·소형견 및 대형견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일 100명 이상, 주말 400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사이에서 인기 많은 시설이다.
전미용 의원은 “대전반려동물공원에는 반려동물문화센터와 동물보호센터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이 모여있어, 반려견 양육자가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선진 정책 사례를 적극 검토해 북구 반려동물 양육 인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회는 지난 19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연구활동을 정리하고 '광주 북구 반려동물 인식 개선 및 복지 향상 방안 연구'진행 현황을 중간 점검하며 반려동물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연구회는 전미용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귀성, 정상용, 손혜진 의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