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4?3희생자유족부녀회(회장 강능옥)와 함께 11월 24일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4?3희생자유족부녀회가 매년 주관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고령의 4?3유족들과 4?3희생자의 부인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15년째 추진되고 있는 봉사활동에는 4?3희생자유족부녀회,4?3희생자유족회, 4?3희생자유족청년회, 제주4?3평화재단 등 임직원 130여명이 김치 400포기를 담그는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관?단체가 담근 김치와 더불어 제주4?3평화재단이 준비한 기념품도 같이 포장되어 고령의 4?3유족들과 4?3희생자의 부인 300명에게 전달됐다.
김종민 이사장은 “4?3유족복지에 기여하고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데 재단이 앞장서겠다”며 “또한 도민 사회에서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세대 전승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