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아산시 보건소가 100개 경로당 2,349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 건강 바로 알기,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신규 경로당 30개소에 대해 4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건강측정 및 건강수첩 배부, 만성질환 교육, 구강 이동검진버스 연계운영, 건강설문 사전·사후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혈압인지율을 63%에서 89%로, 혈당인지율을 39%에서 79%로 향상해 건강수치 ‘바로알기’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또 70개소 경로당은 경로당별 건강지도자를 선정하고 건강교육을 시행해 어르신들의 건강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신규 경로당을 선정해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향 건강증진과장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으로 건강한 마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