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군산시립도서관은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 동안 ‘지역사회 책나눔 도서재기증’ 운동을 전개한다.
‘지역사회 책나눔 도서재기증’ 운동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지식자료의 사회 환원을 통해 독서 소외계층에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책나눔 도서재기증 대상 도서는 도서관에서 장서 점검을 통해 도서관 내 이용 가치가 저하된 도서와 개인 및 단체에서 기증받은 도서가 포함된다.
재기증 대상 기관은 관내 공·사립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경찰서, 소방서, 사회복지기관, 읍면동, 그 밖의 관심있는 단체이다. 재기증 권수는 1개 관 당 최대 1,000권 이내이다.
참여하고 싶은 기관은 도서관 방문일자별로 사전협의 후 도서관을 방문하여 직접 도서를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재기증으로 좋은책들이 선순환되어 지역 내 독서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산시가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문화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도서가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기관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