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엔데믹 전환 이후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해외 사건사고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행업계간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이 필요합니다.”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분야 정부대표 인사말씀)
외교부는 11월 28일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분야 정부대표 주재로'2024년 하반기 여행업계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①주요 국가 정세 및 안전정보(?동남아·중동·중남미 정세 및 안전정보, ?테러 동향, ?해외 감염병 동향 및 검역관리 현황), ②해외 안전여행 유의사항(?여행경보제도 및 여행금지국가 현황, ?해외 주요사건사고 사례) ③여행업계와의 협업 강화(?여행업계와의 협업 강화 방안, ?여행보험 관련 제도 개선 및 상품개발 동향, ?해외여행 관련 주요 소비자 분쟁 현황)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한시적인 일방적 사증면제 및 체류 가능 기간 연장(15일→30일 이내) 조치로 중국방문 우리 국민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여행 중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여행객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여행업협회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해외안전여행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건사고 예방 대응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번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겨울방학 및 연말연시 계기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