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고가 20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권)로부터 4억2백만 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인 최신 측량업무 교육용 소프트웨어(S/W) 랜디고 60개를 20일 기증받았다.
기증식은 토목과 학생 및 교직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전남지역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자체 개발한 측량업무 소프트웨어(S/W)인 랜디고를 통해 개별적으로 측량 관련 학습을 할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실습할 수 있는 학습 여건이 주어지면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은 지적측량 분야에 있어 학술·교육·연구 등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 2019년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전남공고가 체결한 산학협정(MOU)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전남지역 이권 본부장은 “공사의 랜디고 측량업무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공고 박주정 교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우리 학교 토목과 학생들은 큰 혜택을 받았다”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지적측량 분야의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전남지역본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공고 토목과 김류한 부장교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우리 학과는 교육청의 수요자 맞춤형 혁신 교육 연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맺어진 인연으로 지난 몇 년간 협력을 통한 교사 연수를 통해 드론 측량 및 전자 평판시스템 등 최신 실무 능력 향상 기회 및 학생중심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미래 지적측량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