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화) 한국 정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동남아프로그램 (SEARP: Southeast Asia Regional Programme) 공동의장(한국, 태국)으로 ?OECD SEARP 화상회의 - 포스트 코로나 회복방안?을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동남아시아의 포스트 코로나 회복방안”을 주제로 복원력 있는 인프라, 글로벌 공급망과 보호주의 무역, 중소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4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SEARP 의장인 고형권 주OECD 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세안(ASEAN), 한국 정부, OECD 등에서 참석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회복 방안을 공유하였다.
아세안 국가들은 시장 개방, 수출 주도적 성장경로를 추구하여 왔기에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취약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OECD는 방역과 경제라는 2가지 목표를 균형적으로 달성하고 있는 한국 사례에 대해 관심을 갖고, OECD 회원국을 대표하여 한국판 뉴딜 등 포스트코로나 경제 정책에 대해 발표할 것을 한국 정부에 요청하였다.
특히 OECD는 금년 9월 중간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의 금년 경제성장률을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금번 회의를 계기로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거버넌스 정책을 정리하여 「코로나19 대응 거버넌스」를 KAIST(서용석 교수)와 공동으로 발간·공유하였다.
해당 자료는 지난 4차례의 자료 공유에 더하여, K-방역의 근간이 되는 우리나라의 재난·전염병 대응 거버넌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문의사항을 KAIST을 통해 종합적으로 연구한 영문 정책자료로서
우리나라의 재난·전염병을 비롯한 코로나19 대응 거버넌스를 ‘FOReCAST'로 정리하여 국제사회에 알기 쉽게 전파하였다.
고형권 대사는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림체찬 태국 외무부 국장은 아세안을 대표하여 “아세안의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을 통한 연계성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였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회의와 같이 전세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