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진흥고등학교(교장 윤영섭)는 3일 학생들이 마련한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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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고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사랑 나눔 연탄 3,200장(160만원 상당)을 독거어르신 및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구입했으며, 독거노인 가정 16세대를 찾아 가구당 200장씩의 연탄을 손수 나르며 자원봉사담당 교사를 비롯한 270명의 2학년 학생들이 참여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진흥고등학교 자원봉사담당 김지현 교사는“큰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정성껏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과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