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병연기자] 계양소방서는 16일 오전 5시 17분께 작전역 출입구 셔터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역사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일부 정전으로 인해 역사 내 셔터가 올라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 중 일부 셔터는 수동 전개로도 올라가지 않아 조치가 늦어지면 교통흐름의 지장이 우려됐다.
수능 당일인 오늘 교통 흐름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구조대는 역사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충전식 전개기를 이용해 셔터를 절단하고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교통 문제로 인해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셔터를 절단하는 결정을 내렸다”며“오늘을 위해 긴 시간 노력한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