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구미시는 17일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캠핑장에서 캠퍼, 자전거 연맹,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 자전거교실 수료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자캠페스타 제14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와 캠핑을 결합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그 뒤의 기분 좋은 피로를 캠핑으로 풀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구미의 낙동강 풍경을 감상하고 생활속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낭만이 흐르는 포크 콘서트에서는 ‘더 보이스 코리아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윤성기를 필두로 한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퍼레이드의 열기를 이어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길 당부하며,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구미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자전거보험을 가입하고, 자전거교실을 운영해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동락공원과 낙동강체육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무료로 공용자전거를 대여해 가족?친지?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