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19일,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에서 평창둔전평농악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제15-1호) 지정 20주년 행사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평창둔전평농악 시연을 선보였다.
평창둔전평농악은 2003년 4월 25일 강원무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농악으로 강원의 영동과 영서농악의 특성을 함께 갖추고 있으면서 독창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전승되는 둔전평농악의 특징은‘빠른 쇠가락’으로 실제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가락이라고 불리우며 발걸음이 다른 농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고, 춤사위의 흥겨움과 소박한 동작들이 묻어난다.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 회장은“평창둔전평농악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지정 20주년이 되어 기쁘고 또한, 평창둔전평농악이 오래도록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