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구미시는 17일부터 이틀간 문화로 일원에서 2023 구미라면축제와 함께 '문화로 청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청년 계층의 축제 참여를 이끌어 문화로 일원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상인,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 8기에서 중점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함께 문화재단 출범 등 그간 산업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저변의 확대와 향유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문화로 청춘페스티벌’은 청춘을 메인 테마로 삼아 젊음의 활기찬 에너지와 문화적 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한 도심형 축제로, 문화로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 등이 펼쳐졌다.
문화:로그인, 청춘:로그인, 공감:로그인 3가지의 테마로 구성돼 지역 청춘 예술가들의 버스킹 콘서트를 진행하는 청춘 스트릿 콘서트, 시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중심으로 음악과 감성을 나누는 청춘뮤직카페, 특색있는 포토존 등 문화로에 감성을 더하는 청춘 감성로드, 상가들의 할인이벤트와 함께하는 청춘 할인패스, 퍼스널 컬러 진단,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시는 이번 ‘문화로 청춘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활력과 동시에 원도심의 활력, 지역경제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청년들과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공감과 화합, 지역의 문화향유권 확산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축제가 지역이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문화정책 확대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