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전은희 기자] 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은 10월 3일 오후 3시 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89에 위치한 포럼 사무실에서 출범식 및 사무실 개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300여 명과 내빈들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포럼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촬영이 이뤄졌고 제2부에서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창립선언문 낭독 대표 인사말 축사 그리고 통합과 발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최형천 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일자리 위기의 거대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행정구역의 통합과 개편이 가장 먼저 손봐야 할 부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담양과 북구를 주민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과 사업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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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천 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 대표 인사말> |
포럼의 창립 선언문에서는 "담양광주통합은 시대적 소명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광역시와 담양군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은 통합을 통해 문화 관광 경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 환경과 생태 보존, 경제 활성화, 그리고 통합 영향력 확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번 포럼의 출범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요청하며, 담양과 북구의 통합을 통해 더 큰 행정적, 경제적 영향력을 확보하고 상생하는 모델로 발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숙, 정준호, 안도걸 국회의원과 광주광역시의회 전. 오주 이은방 김동찬 조호권 의장 윤병태 나주시장 광주북구의회 전. 현직 의원들과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진건 이사장 재생의료진흥재단 윤택림 이사장 국제로터리 3710지구 백현옥 총재 한국언론미디어그룹 한성영 회장 밀알신협 박기종 이사장 그리고 지역 사회의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포럼의 출범을 축하했다.
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은 앞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의 실제적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