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강릉 한복문화창작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7일간 한복문화창작소, 대도호부관아, 강릉역 일원에서 ‘2024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4 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 한복문화창작소 주관으로 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리는 행사로, 일상 속 한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올해는 ‘강릉한복문화의 전통&미래’라는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등 5개 분야 20개의 프로그램이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며, 한복문화창작소에서는 강릉만의 혼례문화인 옷단지와 옷단지에 담긴 혼례복을 재현하여 강릉만의 혼례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하여 한복 업사이클링, 금은박댕기 만들기, 천연염색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대도호부관아 일대에서는 10월 19일(토) 공연형 프로그램으로 60년 해로 부부 1쌍을 선정, 전통예법의 회혼례를 재현 개최하여 한복의 멋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강릉역에서는 이번 한복문화주간 중 역사 내 한복입기 체험부스를 설치 운영하며, 강릉한복문화창작소를 방문하는 KTX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문기념 굿즈 제공 및 현장 프로그램 우선 신청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하여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강릉만의 고유성과 창의성을 담은 강릉한복문화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