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상주시 보건소가 10월 7일부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록 후 6개월 경과자 420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사후 건강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후 건강평가는 사업 참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신체활동 실천현황 △식생활 실천현황 △만성질환 이환조사 △만성질환 관리현황 △허약평가 등 5개 분야에 대한 34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평가가 끝난 후에 참여자들은 지급받은 활동량계 및 오늘건강앱을 활용하여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전년도 사업 평가결과 만성질환관리 대상자의 고혈압 자가측정능력이 13.2%에서 69.4%로 대폭 상승했으며, 신체활동 개선율이 61% 이상, 서비스 만족도 역시 87점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에 이어 2025년에도 420명을 모집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은 허약해지면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