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창원특례시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생물다양성보전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를 위한 생태 발자취, 창원시 생물다양성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사업과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추진된 시민생물조사단의 활동을 공유하여 지역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4 시민생물조사단 활동 리뷰 세션 ‘넌 누구니?’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보드 전시 ▲참여형 워크숍 ‘2025 반갑다 생태야’ ▲체험 및 돌발 퀴즈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생물조사단은 올해 25개 팀, 203명이 참여하여 반딧불이 모니터링, 아기 두꺼비 이동 보호,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조류 탐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김선유 학생(용호초, 4학년)은 창원천의 생태계교란종과 두꺼비 등을 조사하며 배운 점을 발표하고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숙 기후환경국장은 “창원시 생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시민생물조사단 활동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