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대수 기자] 여수시 마을기업 중 하나인 ‘송시마을㈜’가 지난 5일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농림축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해 ‘클러스터 수출 팔로워 우수사례’에 선정된 결과로, 국내외 식품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시마을㈜는 돌산읍 금봉리에 자리한 농작물 식품 가공 업체로, 지역 주민을 최우선 채용하며 지역사회와 성장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특히 작년부터 미국 H마트에 한과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8개국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했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통합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0만 불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시마을㈜ 양혜숙 총괄이사는 “우리 땅에서 자란 먹거리를 전 세계에 알리라는 의미의 수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수시를 대표하는 마을기업으로서 더 좋은 먹거리를 개발하고 발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