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순천시가 지난 9일, 정원문화 확산과 화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5회 순천만국가정원 화훼장식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에서 열린 오픈 경연대회로, 10팀이 예선을 거쳐 올라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연말을 맞아 ‘송년트리’를 주제로 진행된 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화훼장식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총 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윤운서 작가의 작품 ‘나의 한 해’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박승혜 작가의 ‘순천만의 소원트리’가 차지했다.
화훼장식 작품들은 오는 1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이번 화훼장식경진대회를 통해 화훼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는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원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