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시청년센터에서 2024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공동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공동체 36팀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트렌드 코리아 2025 저자특강’을 시작으로 청년공동체 활동 및 성과 인터뷰 영상 시청, 활동 결과 공유 및 화합과 교류의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 청년공동체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업들을 수행하며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원도심을 오랫동안 지키고 살아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일러스트, 웹툰으로 제작?전시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했다.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시력검사?안경 맞춤 및 눈 건강 교육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인형극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청년 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리더스 아키데미’를 개최하여 창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청년농?어업인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관광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뮤직퍼레이드를 개최하고, 정원에 콘텐츠를 더해 순천 관광의 매력을 높였다.
또한, 대학생 청년들이 어촌마을을 방문하여 플로깅 및 도로변 경계석을 형형색색의 페인트로 물들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보컬 및 앙상블 공연을 펼치고, 청년 예술가 공예미술품 전시, 지역의 랜드마크를 청년의 눈으로 재해석한 드로잉 작품 전시회로 새로운 청년 예술가 발굴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순천을 물들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청년은 “지난 1년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한데 모으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순천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공동체 활동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청년들의 노력과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