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4시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지역 민생안정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제, 복지, 안전 분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국내 상황에 따른 내수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과 도민 생활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당면 현안 및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서민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 ▲겨울철 재난안전관리 철저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 주문했다.
진명기 부지사는 “민생 현안과 대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행정에 대한 도민 신뢰를 높여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정된 축제와 행사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소비?투자 분야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지원과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대설, 한파,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진명기 행정부지사를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다. 3개팀(자치행정, 지역경제, 안전관리)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