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익산시는 20일 웅포문화체육센터에서 귀농·귀촌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익산시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훈)가 주관했으며, 귀농·귀촌인의 교류를 확대해 인적 관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육 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 참석자 간의 단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진 점심 식사 자리에서는 지역에 정착하기까지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한마음대회에서는 2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기탁식도 마련돼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지역 정착 과정에서 받은 주민들의 도움에 보답하고자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품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김훈 회장은 "귀농·귀촌인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관계망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