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충북 증평군은 23일 증평읍 남차1리 경로당에서‘대한노인회 모범경로당’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연훈흠 지회장, 안종기 분회장, 신현국 노인회장, 경로당 회원, 마을주민 30명 등이 참석했다.
모범경로당 선정은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경로당 재정운영 및 회계관리 투명성 △경로당 회원관리 △프로그램 참여도 및 시행실적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등 4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남차1리 경로당은 올해 충북도 내에서 최종 선정된 12개 경로당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인정받았다.
회원 간의 끈끈한 유대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 경로당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모범경로당 현판과 함께 상금으로 사업비 65만원이 지원된다.
현판식 후 진행된 마을잔치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모범경로당 선정을 함께 축하했다.
신현국 노인회장은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회원 간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경로당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증평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이번 선정이 경로당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