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중현노인대학은 지난 23일 중현노인대학 대강당에서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군의회 의장, 도경완 도의원, 군의원,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이현철 노인대학장, 노인대학 수료생과 노인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8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평소 성실한 수업자세와 타의 귀감이 되는 모습으로 학교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정만순 학생회장이 공로상을, 각 반 반장이 봉사상을, 최고령졸업생인 조옥남, 문채악 어르신이 장수상을, 박말점 외 6명의 학생이 개근상을 받았다.
지난 3월 개강한 중현 노인대학은 각종 교양강의를 비롯해 건강체조교실,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여가선용과 보람있는 삶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영광의 수료를 하신 어르신 모두에게 큰 축하를 드린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