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익산시가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익산시는 2024년 4분기 소비·투자 목표액을 1,340억 원으로 설정하고, 목표액 초과 집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예산 신속집행률 85%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예산 집행 현황을 일일 단위로 집계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강영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사업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해결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골목상권,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과 관련된 공공사업이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정부 신속집행 목표에 맞춰 연초부터 행정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연말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신속집행 목표액을 초과달성해 재정집행 우수시군으로 선정됐으며 포상으로 약 4억 원을 받아 현안 사업에 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