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익산글로벌문화관은 목공반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목공품 25점을 가족복지시설인 '기쁨의 하우스'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목공품은 좌탁 5점과 도마 20점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목공반 박윤성 강사(헤펠레목공방 대표)는 "수강생들이 목공품에 많은 정성과 열정을 쏟았다"며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글로벌문화관 관계자는 "목공반 활동이 교육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져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다문화 전시·체험시설로 매년 세계 문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문화 강좌'는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