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도기기자] 가수 허각이 전국투어 '공연각'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허각은 지난 7일, 8일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한 '2024-25 허각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각' in 서울'을 시작으로 24일, 25일에는 경기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5년 만에 '공연각' 전국투어 콘서트로 돌아온 허각은 오프닝 곡 '죽고 싶단 말 밖에'와 함께 등장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Hello(헬로)', '모노드라마',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을 가창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허각은 드라마 OST '한사람', '오늘 같은 눈물이' 뿐만 아니라 최근 발매한 신곡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무대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였고,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젝스키스의 '커플' 무대로 연말 공연의 특별함을 더했다.
그리고 '물론', 'To Heaven(투 헤븐)', '사랑인걸', 'Endless(엔드리스)' 등 그동안 발매했던 리메이크곡들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여서 큰 화제가 됐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커버 무대도 꾸미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별히 서울 공연에서는 3인조 프로젝트 그룹 허용별로 함께 활동 중인 신용재와 임한별이 게스트로 출격해 허각을 지원사격했다.
또 관객 참여 이벤트 코너에서는 허각이 무대 위에서 팬들과 노래방 기계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사인 앨범과 포스터 증정, 사진 촬영 시간을 갖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오랜만에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호흡한 허각은 "요즘 노래를 많이 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정말 긴장이 많이 됐는데, 뜨겁게 호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매회 오셔도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서울, 성남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허각은 오는 28일, 29일 광주 공연에 이어 내년 1월 4일, 5일 인천, 11일, 12일 부산, 18일, 19일 대구에서 전국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