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할 사업장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을 결심했지만 시간적·환경적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다.
이동금연클리닉은 흡연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이나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금연상담사가 6개월 동안 8회 이상 방문해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금연 상담은 금연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금연보조제(금연패치, 니코틴 사탕·껌)와 행동강화물품(은단, 아로마파이프 등)도 지원한다.
또한, 3개월과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해 금연 의지를 북돋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괴산군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태곤 소장은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금연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금연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연클리닉에 내소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도 별도로 운영 중이니 금연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괴산군 보건소는 금연이 지역사회의 건강과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금연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