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15일을 시작으로 5주간 전국 5대 권역(수도(서울,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에서'2025년 과기정통부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사업 현장간담회는 올해 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주요 정책방향, 주요 사업 내용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과학기술 연구개발 주요 추진계획'으로 3대 국면 전환 요소(게임체인저) 등 핵심 원천기술 분야 세계 선도기술 확보, 기초연구의 질적 성장 등 연구자 중심의 연구 생태계 구축, 기술사업화 등 임무 중심 기술지원 및 연구성과 확산의 중점 투자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 체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난 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국제 연구개발의 성과관리를 위한 종합관리체계 구축 등 제도적 보완 내용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초연구의 안정적 지원과 질적 성장을 위해 창의·도전적 연구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혁신도전적 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개척연구, 국가적 의제(아젠다) 기초연구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 연구자에게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씨앗연구(25년 400억원), 신진연구자 기반 구축(25년 300억 원) 등의 추진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주력기술, 기후변화 대응 기술, 차세대 원자력, 국민체감 공공·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 등 분야별 연구개발 지원방향을 소개하고, 이공계 연구생활 장려금 등 인재양성을 위한 신규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첨단생명과학(바이오) 분야는 바이오파운드리 기반 시설 및 활용 기반구축(총 1,263억 원, 과기부·산업부), 한국인 디지털 분자지도 사업(총 235억 원) 등에 신규 투자하고, 인공지능-반도체 분야는 인공지능 시대 필수적인 반도체 핵심요소기술(1,081억 원)에 투자하고, 양자분야는 양자과학기술 대표 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 등을 신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선도형 연구개발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정책을 체감하는 현장의 이해와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이번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여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1차관 및 연구개발정책실 내 실·국장 등은 현장과의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현장에서 바라보는 연구개발 지원 정책의 개선 의견 등에 대해 적극 청취하며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