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대수 기자] 전남 함평군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이 문을 열었다.
함평군은 15일 “함평읍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 개업식이 이날 오전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나비스카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업식에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를 비롯한 도시재생 관계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함평읍 중앙길에 위치한 주민거점시설은 함평천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나비스 카페 ▲나비스 스토어 ▲나비잠자리 ▲마을공작소 4개 분과가 운영된다.
군은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 개업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거점시설 운영과 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 환원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업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쇠퇴해가는 중앙길 상가 거리가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로 밤에도 환해지고 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에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함평읍 원도심에 선택과 집중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하춘 부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군계획도로 확장사업 등 연계사업을 포함해 총 718억원이 투입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며 “함평읍이 함평군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