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제주시는 성공적인 2025 제주들불축제 개최를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나간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5일, 본관회의실에서 열린 1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오름 불 놓기’ 없이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걱정을 열정으로 승화시켜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다음 주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설은 연휴도 길고, 민생의 어려움도 가중된 상황이라 소비 촉진과 연계한 민생 대책, 연휴 기간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 소외 계층 지원, 재난 발생 관리 대책 등에 방점을 둔 촘촘하고 면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신구간 대형폐기물 배출에 대비하여 지난 6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빼기 앱’ 등과 연계한 폐기물 수거계획을 꼼꼼히 수립해 줄 것을 덧붙였다.
지난 13일 감사위원회에서 발표한 읍면동 종합감사 결과 행정재산이 전대되거나 재산의 공부상 주소와 실제 주소가 불일치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행정재산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재산의 현장확인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